STX조선해양 임직원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진해 지역 아동들을 위해 경남메세나협의회와 손을 잡았다.
STX조선해양은 경남메세나협의회 ‘사랑의 티켓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7세 이상 12세 이하의 진해지역 아동 40명을 초청하여 어린이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을 관람하고 조선소 견학 및 크리스마스 양초 만들기를 진행했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지난 여름방학 기간 동안 그룹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예그리나’의 빵과 우유 세트를 선물받은 맞벌이 및 조손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했다.
아동들은 뮤지컬을 관람하고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로 이동, 직원들의 인솔 아래 조선소를 견학하고 크리스마스 양초 만들기 체험을 했다. 경화초등학교 김은지 양(10)은 “양초를 예쁘게 만들어서 할머니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STX조선해양은 경남메세나협의회와 함께 다문화 가정 어린이 문화 프로그램, 임직원 자녀 미술 치료 프로그램 등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