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 조선사인 Bohai Shipbuilding Heavy Industry사가 현대상선으로부터 210,000DWT급 초대형 광석운반선(VLOC) 2척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상선은 POSCO사와 체결한 기존 200,000DWT급 VLOC 2척에 대한 20년간의 장기운송계약(COA)의 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계약을 갱신하기 위해 신조선을 대체 발주한 것으로, 한국 조선사들과 비교하여 보다 매력적인 선가를 제시한 Bohai사와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고 TradeWinds는 보도했다.
이번에 발주한 VLOC 2척은 2017년 1월 인도 예정이며, 선가는 척당 약 5,330만불이다.
한편, 폴라리스쉬핑은 지난 10월 대한조선에 척당 약 5,600만~5,700만불 수준에 2016년 하반기 납기의 208,000DWT급 VLOC 1+1척을 발주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