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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STX 재협상 "타협안 마련 고심"
등록날짜 [ 2013년12월16일 08시15분 ]

영국 에너지 메이저 BP사가 지난해 12월 해운부문 자회사인 BP Shipping사를 통해 STX조선해양에 발주한 아프라막스 탱커 10척 및 수에즈막스 탱커 4척 등 총 14척 시리즈에 대해 STX측으로부터 가격 재협상 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이 영국을 방문하여 David Cameron 총리와 가진 정상회담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TradeWinds 보도에 따르면, STX의 가격인상 요구에 대해 BP사는 계속 거부해 왔으나 최근 STX가 선박 사양을 단순화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BP는 이미 해당 선박들에 대해 선수금을 지불하고 환급보증(R/G)까지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STX 채권단 측에서 손실을 초래하는 악성 저가수주 물량의 진행을 중단하고 가격 재협상을 추진할 것을 촉구함에 따라 동 프로젝트가 보류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BP는 동 신조 프로젝트를 다른 조선소로 이전시키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그보다는 STX와 타협점을 찾는 것이 더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하지만 타협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채권단 요구에 따라 계약이 해지될 경우 STX는 BP에 손해배상액을 지불해야 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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