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Marshall Islands 소재 선주사와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 6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198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5% 규모다. 달러 계약금액은 약 2억 880만불로 척당 약 3,480만불 수준이다.
계약(수주)일자는 12월 11일이며 최종 선박 인도 예정일은 2015년 11월 30일까지다.
한편 그리스 Top Ships사는 같은 날 공시를 통해, 현대미포조선에 39,000DWT급 Eco PC 1척을 약 3,500만불에 발주하였다고 밝혔다. 동 선박은 2015년 3분기 인도 예정이다.
이로써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들어 중형 PC선 117척 등 모두 153척의 선박을 합계 약 52억불에 수주함으로써 연간 목표 32억불 대비 20억불 초과 수주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