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CITIC Bank(Wuhan 지점)가 지난 5일 엄격한 심사과정 및 필요한 관련 수속을 마친 뒤 지난 12월 5일에 중국의 Yizheng Guoyu Shipbuilding사에 4억 위안(약 6,500만불)을 대출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9월 중국 이정(儀征)시 공증처는 Yizheng Guoyu Shipbuilding사의 원자재 구매 관련 계약 공증 작업을 수행하던 중 동사의 유동자금 상황이 매우 안 좋아 정상적인 생산 경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파악하고, 동사를 도와 대출이 가능한 은행을 찾아 나섰으며, 지난 10월 18일, China CITIC Bank가 동 조선소에 대출을 해줄 수 있음을 확인하고 관련 업무를 바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 측은 대출을 제공할 의향이 있으나 담보 제공을 요구했으며, 10월 27일 조선소 측과 이정시는 관련 자료를 모두 제출했고, 지난 12월 5일 대출 건이 순조롭게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