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로추가 모바일모드
회사소개 | 구독신청 | 광고문의 | ENGLISH | 中文版
202410월21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기사 이메일 보내기 프린트하기
STX조선, 1.8조원 추가지원 논의
등록날짜 [ 2013년12월12일 15시30분 ]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맺고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STX조선해양에서 추가 부실이 드러나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대규모 추가 자금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 11일 열린 채권금융기관 회의에서 STX조선해양의 부실이 심각해 종전에 지원하기로 채권단이 결의한 2조7,000억원 외에 최대 1조8,000억원 가량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실 규모가 커진 원인으로는 STX조선해양의 저가 수주가 꼽히며, 당장 현금(선수금)을 확보하기 위해 원가보다 20~30% 가량 낮은 값에 선박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일단 STX조선해양의 저가 수주 물량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손해배상을 물어줄 것으로 예상되는 등 9,000억원 가량(우발채무)이 추가로 필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 원가 경쟁력 하락 등으로 지난 7월 당초 실사 전망치보다 신규 수주가 줄어 추가 지원이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채권단 회의에서는 이 같은 결과를 두고 격론이 벌어졌으며, 추가 자금지원 규모 및 시기에 대해서도 의견이 엇갈렸다.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기사 이메일 보내기 프린트하기
본 정보서비스에 관한 지적소유권 및 모든 권리는 “일간조선해양”을 발행하는 ㈜아태조선해양서비스 혹은 정보 제공자에게 귀속됩니다. 또한 본 정보서비스는 방법의 여하, 유·무상을 불문하고 계약자 이외의 제3자에게 양도 혹은 이용시킬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