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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TS, 연 21% 폭발적 성장
등록날짜 [ 2013년12월10일 08시32분 ]

글로벌 경제무역의 약 90%를 책임지고 있는 6만여척의 국제 해운 선박들이 선박평형수 처리시스템(BWTS) 탑재 의무화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향후 2023년까지 동 시장 매출 증가율이 연평균 21%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제시됐다.
 
영국 런던 Frost & Sullivan사가 최근 발표한 ‘세계 BWTS 시장(Global Ballast Water Treatment Systems Market)’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이 시장이 기록한 매출액은 4억 6,660만불로 추산됐으며, 2023년에는 31억 4,000만불로 급증하며 연평균 성장률이 무려 2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BWTS 설치공사가 가장 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2018년에는 Retrofit(:기존선의 BWTS 탑재 개조공사) 시장이 전체 시장의 상당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선종별로 벌커와 탱커에서 가장 많은 BWTS 설치 수요가 발생할 전망이며 2023년까지 10년 간 누적 매출이 각각 177억 6,000만불 및 126억 8,000만불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현재 전 세계 선복량의 30.38%를 차지하는 38개국이 국제해사기구(IMO) 선박평형수 관리협약 법안을 비준하였으며 조만간 싱가포르 등의 국가가 추가로 비준할 경우 선복량 35% 발효 요건(비준 국가수 요건은 30개국)을 충족시킬 전망이다.
 
또한 미국해안경비대(USCG)의 BWTS 규제 법안은 2014년 발효 예정이며, USCG 형식승인(Type Approval) 완료까지 최소 2.5~3년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여 선박 적용일로부터 5년간 한시적으로 유예기간을 두도록 하는 USCG AMS(Alternate Management System) 승인을 받은 BWTS 공급업체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25개에 달한다.
 
보고서는 유럽이 2017~2019년 기간 시장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향후 10년간 일관되게 꾸준한 매출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 조선업계가 주요 Retrofit 시장을 지원하는 가운데, 세계 조선업의 중심이자 대부분 선주, 조선사들의 본거지인 아시아-태평양 지역(특히 일본, 중국 및 한국)은 핵심 매출 창출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북아메리카의 경우도 비록 선주나 조선소 기반은 약하지만 BWTS 공급업체 수가 상당하다는 점과 USCG의 엄격한 규제 등을 배경으로 전망이 밝은 편이라고 전했다.
 
필터 및 자외선 처리를 통합한 BWTS가 현재 시장을 장악한 가운데 앞으로도 업그레이드된 버전의 시스템들이 계속 나타날 전망이라며,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이 시장에서 신규 시장 참가 기업들의 수는 제한적이겠지만 주요 BWTS 공급업체들 간의 인수·합병이나 제휴는 예상해 볼 수 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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