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Taizhou Kouan Shipbuilding사가 미국 소재 선사로부터 핸디사이즈 신조 벌커 5척을 추가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TradeWinds에 따르면, Interlink Maritime사는 최근 Taizhou Kouan사에 옵션 5척을 행사하며 지난 9월 확정 발주한 38,800DWT급 신조선 5척과 함께 동 조선사에 총 10척의 신조 발주잔량을 보유하게 되었다.
업계에서는 Interlink사가 추가로 5척에 대한 옵션을 보유 중일 것이라고 예상하는 가운데, 기 발주된 핸디사이즈 10척은 2015~2016년 인도될 예정이며 나머지 옵션 5척의 경우 2017년 납기로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신조선은 Shanghai Merchant Ship Design & Research Institute(SDARI), Wartsila Ship Design사 및 DNV GL 그룹이 협력하여 개발한 친환경 'Green Dolphin 38' 디자인을 바탕으로 건조되며, 신조선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업계 관계자는 척당 약 2,200만~2,300만불 수준이라고 추정했다.
이번 건조 계약에 따라 건조대금은 Heavy-Tail 결제 방식(선수금 30%)으로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