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선주사인 Scorpio Bulkers사는 중국 및 일본 조선사들과 신조선 벌커 총 8척에 대한 매입계약을 체결하였다고 지난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들 신조선 8척은 82,000DWT급 캄사르막스 벌커 6척 및 60,200DWT급의 울트라막스 2척으로, 총 매입대금은 약 2억 4,200만불에 달한다.
캄사르막스 6척의 경우 중국의 Shanghai Waigaoqiao Shipbuilding사로부터 2014년 2분기 및 3분기 납기의 2척을, Jiangsu Yangzijiang Shipbuilding사로부터는 2015년 3분기부터 2016년 1분기까지 차례로 인도될 4척을 매입한다.
울트라막스 2척은 일본 Mitsui조선으로부터 2016년 3분기에 인도받을 예정이다.
한편, Scorpio사는 울트라막스 벌커 28척, 캄사르막스 16척 및 케이프사이즈 3척을 신조매입 또는 발주하여 인도를 기다리고 있으며, 2014년 2분기부터 차례로 일본, 중국 및 루마니아 소재 조선소로부터 이들 선박을 인도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