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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리스 정상회담, 조선 협력강화
등록날짜 [ 2013년12월04일 08시25분 ]
사진=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3일, 한국을 국빈방문 중인 그리스 카롤로스 파풀리아스(Karolos Papoulias)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을 갖고, 양국간 교역·투자, 조선·해운, 인프라, 국방, 관광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호혜적인 실질협력 확대 방안에 관해 심도 깊게 논의하는 한편, 한반도·동북아 및 유럽 등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파풀리아스 대통령은 그리스 정상으로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금년 정전 60주년을 맞이하여 방한한 파풀리아스 그리스 대통령에게 6·25 전쟁 당시 그리스 장병의 고귀한 희생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는 한편, 우리 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및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에 대한 그리스의 이해와 지지를 확보하는 계기로 삼았다.
 
파풀리아스 대통령의 금번 국빈방한은 양국 정상간 신뢰와 유대감을 새롭게 다지는 한편, 해운대국인 그리스와 조선강국인 우리나라간 전통적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상호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대통령은 그리스가 우리 조선산업 발전에 결정적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여전히 우리의 제1위 선박수출 대상국임을 강조하고, 양국이 강점을 갖고 있는 조선·해운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 협력이 심화될 수 있도록 파풀리아스 대통령의 지원과 관심을 기대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그리스로부터의 선박 수주량은 우리 총 수주량의 24.9%로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그리스로의 수출 19억 달러 중 선박 수출이 15.5억 달러로 81%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9월까지 우리 조선업체의 그리스 선주로부터의 수주량(234만CGT)은 전체 국내 수주량(1,086만CGT)의 21.5%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이 활성화될 경우 한국과 그리스를 포함한 EU 양측 모두에게 교역·투자 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하는 점을 설명하고 그리스가 국내 비준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해 줄 것을 희망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2011년 5월 한·그리스 수교 50주년 기념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그리스 방문시 파풀리아스 대통령과 면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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