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 82K BC 6척 계약 체결 등록날짜 [ 2013년12월03일 13시55분 ]

삼진조선은 12월 2일 국내 선주사인 NK SHIPPING사와 82,000DWT Bulk Carrier 4척에 대해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된 선박은 2016년 인도 예정이며, 동급에서 가장 효율적인 에코 선박으로 디자인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진조선은 지난 11월 28일 국내 선사와 동급 선박 2척에 대해서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 조선사 관계자는 현재 국내 은행으로부터 선수금 환급보증(R/G) 발급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핸디급 벌커를 주력으로 하던 삼진조선은 연이은 PCTC 및 MR Tanker 수주에 이어 이번 친환경 고효율 82,000DWT BC를 대거 수주함으로써 물량 확보와 더불어 선종 다각화를 동시에 이루어 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삼진조선의 2013년 연간 수주목표는 10억불로, 올해 현재까지 수주 실적은 확정분 약 9억불 규모이며, 연말까지 추가 수주 계획이 있다고 밝혀 금년 수주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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