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BN그룹은 모기업인 BIP의 유영호 대표가 지난달 30일 한국국제경영관리학회와 한국중견기업학회가 주최한 '2013년 창조경영 특별포럼'에서 '글로벌 CEO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선박용 내장재 제조업체인 BIP는 국산화를 통해 세계 시장 1위 제품을 다수 보유하는 등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CEO 대상은 주최 측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현재는 물론 향후 세계시장에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견기업에 수여된다.
주최 측은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조선기자재 국제기업으로 활약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조선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BIP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확보하는 데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술력을 앞세워 해외시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일류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BIP는 1978년 설립된 선박 인테리어 기업으로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기준으로 모두 4개의 세계 1위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