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Vyborg Shipyard사는 지난 11월 26일 삼성중공업과 협력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조선사는 향후 러시아 기업이 발주하는 선박·해양플랜트 신조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Vyborg사는 양사가 특히 반잠수식 시추선(semi-submersible drilling rig) 부문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신조 기획을 개발하여 잠재 고객사들에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Vyborg 조선소는 러시아 북서 지역 대형 조선사(직원 1,500명 이상)로서 1948년 설립 이래 200척 이상의 다양한 선박을 건조해 왔다.
외항상선 외에도 북극 해양 원유·가스 개발을 위한 반잠수식 부유식 시추 플랫폼, 해양작업지원선 등을 건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