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Keppel사가 싱가포르국립대(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NUS)와 함께 자국의 국립연구재단 National Research Foundation과 협력하여 협력 연구소인 'Keppel-NUS Corporate Laboratory'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지난 25일 발표했다.
해당 연구소는 총 약 7,500만SGD(약 6,000만불) 상당의 투자금을 바탕으로 설립되며 NUS 공학부에 위치할 예정이다.
Keppel-NUS Corporate Laboratory는 산학 연계로 싱가포르 자치대학의 지원 정책 하에 설립된 그 두 번째 연구소로 산학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Keppel사 및 NUS는 미래 해양 산업에서의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래 시스템(Future Systems), 미래 조선소(Future Yards) 및 미래 자원(Future Resources)의 세 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주요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며 심해, 극지 및 기타 유·가스전에서 Keppel사의 핵심역량과 NUS의 연구 전문지식을 통해 연구·개발에 착수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싱가포르가 해양 산업에서 글로벌 리더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R&D 역량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