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 소재 GE Transportation사가 최근 출시한 혁신적 선박 디젤엔진의 첫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지난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GE사는 Oceaneering사로부터 신조 해저작업지원선(subsea support vessel) 1척에 탑재될 12V250 선박용 디젤엔진 5대 공급계약을 수주했다.

 
GE사의 Distributor사인 Cummins Mid-South사가 해당 엔진들을 발전기(gensets) 안에 통합하여, Marin Teknikk사의 'MT6022' 디자인을 바탕으로 동 해저지원선을 건조 중인 BAE Systems사에 납품하게 된다.

 
GE사의 신규 12V250 엔진은 배기가스 배출량을 무려 50% 가량이나 저감하는 등 EPA Tier 4i 및 IMO Tier III 규정을 만족시키도록 디자인되었으며, 특히 선택적촉매환원(SCR) 시스템을 필요로 하지 않아 화물창 및 탱크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