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해양플랜트 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을 본격 추진함으로써 창조경제를 견인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8일, 그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해양플랜트 산업 발전방안(2013~2017)’을 공식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방안의 중점 추진과제 가운데 하나로, ‘해외 전문기업 투자유치 및 전략적 국제협력’을 위해 GE, 지멘스 등 글로벌 전문업체 투자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유수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국내 진출 외투기업에 대해서는 구체적 투자성과를 낼 수 있도록 우리업체와의 공동연구, 해외 공동진출 등 실질적 파트너쉽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연구개발특구에 외국 대학, 연구기관, 전문기업의 유치를 지원하고 투자환경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자원부국, 해양플랜트 선도국과 인력교류, 기술교류 등 전략적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영국 지(Jee)社 간, 산업기술진흥원과 영국 스트라스클라이드대학 및 뉴캐슬대학 간 해양플랜트 인력양성 양해각서(MOU)를 체결(11월 5-6일)한 바 있으며, 내년에는 ‘고급두뇌인력 유치사업’을 신설해 해양플랜트 분야 외국 전문엔지니어를 국내 유치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0월 24일, 글로벌 기업 GE사의 Jeffrey Immelt 회장을 접겹하고 조선, 해양플랜트 분야 투자유치 등에 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