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Prosafe사가 지난 7일(현지시간), 중국 COSCO 조선그룹 산하의 COSCO (Qidong) Offshore사와 최첨단 반잠수식 해양 거주구 선박(semi-submersible accommodation vessel) 2척의 엔지니어링, 자재조달 및 건조와 관련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COSCO Qidong사와 확정 Turnkey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계약에는 추가 4척에 대한 옵션이 포함되어 있으며, 건조선가는 척당 약 2억불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각각 'Safe Notos'호 및 'Safe Eurus'호로 명명될 이들 DP3 반잠수식 거주구 선박은 Gusto MSC사의 'Ocean 500' 디자인을 바탕으로 건조되며, 약 500개의 침상, 300톤급 크레인 등이 탑재된다.

 
Prosafe사는 영업을 통해 창출되는 현금, 기존 융자를 비롯하여 신규 대출을 통해 이번 신조선 계약대금을 조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