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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P 채권단, 상환유예 2년 연장
등록날짜 [ 2013년11월26일 08시07분 ]

SPP조선 채권단이 올해 말까지인 대출 등에 대한 상환 유예기간을 2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SPP조선 채권단은 최근 회의에서 R/G(선수금환급보증), 일반대출 등에 대한 상환을 2년간 더 유예하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앞서 채권단과 SPP조선은 2010년 자율협약을 체결하며 상환을 올해 말까지로 유예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환 유예와 함께 실사 후의 신규 자금지원, 출자전환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채권단은 상환 유예를 비롯해 신규자금 지원 등을 통해 조선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추가 지원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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