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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신조 발주량 122% 증가
등록날짜 [ 2013년11월22일 08시49분 ]

전 세계 신조선 발주량이 금년 10월까지 1억DWT(3,500만CGT, 1,566척)를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발주량인 5,500만DWT를 이미 82% 추월했으며 올해 연간으로는 전년보다 122% 늘어날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larkson Research에 따르면, 특히 올해 10월까지 벌커 발주량이 5,500만DWT(624척)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으며 케이프사이즈(180,000DWT급) 및 뉴캐슬막스(205,000DWT) 등 대형 벌커 발주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이처럼 올해 상선 발주가 크게 늘면서 Clarkson 신조선가 지수도 최근 6개월 간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으로, 동 지수는 10월 말 기준 130.9포인트(p)를 기록하며 2012년 6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는 1.4p나 상승하며 근래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특히 지난 10월 한 달 간 케이프사이즈 벌커 표준 신조선가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 9월 말 5,000만불에서 10월 말 5,250만불로 상승했다. 케이프사이즈는 올해 10월까지 151척이나 신조 발주되며 강세를 보였고 표준 신조선가는 연초 대비로는 14%나 올랐다.
 
대형 컨테이너선 부문도 올해 발주활기에 힘입어 10월 말 8,800TEU급은 연초 대비 11% 상승한 8,450만불, 13,000TEU급은 5% 상승한 1억1,200만불의 표준 신조선가를 각각 기록했다. 다만 이는 2008년 사상 최고 선가에 비해서는 여전히 30% 가량 낮은 수준이다.
 
한편, 올해 10월까지 전 세계 누적 신조 발주금액은 812억불로 추산됐으며, FPSO, 드릴십, 해양작업지원선 등 Offshore 부문이 251억불로 30%를 차지했다. 컨테이너선 부문도 대형선박 발주 증가에 힘입어 142억불의 발주액을 보이며 전년 연간 기록 대비 3배 이상으로 늘었다. 탱커 발주의 경우 10월까지 88억불로 추산됐으며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이 전체 탱커 발주액의 73%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 10월까지 전 세계 조선업계 신조선 인도량은 9,400만DWT(3,200만CGT, 1,669척)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33% 줄었다.
 
10월 말 기준 세계 신조선 수주잔량은 2억 5,900만DWT(9,700만CGT, 4,614척)로 연초 대비 3% 감소했다.
 
한편, 금년 10월까지 노후선 해체(재활용) 매각 규모는 3,700만DWT(837척)로 전년 동기 대비 25% 줄었지만, 현재 추세라면 올해 연간 해체매각 규모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를 나타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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