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22일 부산시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국내 10대 조선사 안전담당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업 안전보건 리더그룹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국내 조선업계 안전보건 대표자와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등이 참석해 산업현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논의한다.
 

조선 기업의 안전보건 대표자들은 각 사업장별 안전보건활동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노동부는 산업현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정부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또 조선업 안전보건 리더들은 안전문화 조성과 협력업체에 대한 재해예방 지원 강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재해예방에 대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조선업 안전보건 리더그룹 회의는 2010년에 정부와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업종을 대표하는 회사의 리더들이 결성한 협의체로 올해는 성동조선해양과 SPP조선도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