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Hoegh LNG Holdings사가 19일(현지시간), 동 그룹의 금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였다.
총수입은 4,570만불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3,800만불 대비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은 1,090만불로 전년 동기 1,320만불 대비 17.4% 감소하였다. 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요인으로는 ‘LNG Libra’호의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 Master Limited Partnership("MLP")의 미국증시 상장검토 관련 비용 등을 꼽았다.
3분기 신조선 및 선박 투자 금액은 1,340만불로 전년 동기 9,760만불 대비 크게 줄었다.
한편, 동사는 동 기간 북아메리카 LNG 수출 프로젝트를 위한 Jetty-moored 방식의 Barge형 FLNG(부유식 LNG 액화·생산설비) 솔루션에 대한 pre-FEED 연구 계약을 수주하였으며, 호주에서는 해상계류(offshore moored) 방식의 FLNG 프로젝트를 위한 pre-FEED 연구를 수주했다.
Sveinung J.S. Stohle 대표는 “우리의 LNG-FSRU(부유식 LNG 저장·재기화 설비) 사업 전략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신조 FSRU 3척을 예정대로 인도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동사의 4번째 신조 FSRU는 지난 11일 현대중공업에서 강재절단을 시작으로 착공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