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Cape Town)의 선주사인 Marine Bulk Carriers(MBC)사가 지난 13일 중국의 Guangxin Shipbuilding & Heavy Industry(:GSHI)사와 해양예인지원선(AHTS) 1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MBC사가 최근 약 3개월 내에 진행 한 2번째 AHTS 신조 프로젝트이며, 2015년 말에 인도될 예정이다.
MBC사의 Lester Peteni 대표는 아프리카 남부 지역에 대규모 AHTS 시장 수요가 분포해 있으며, 특히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모잠비크의 AHTS 시장 수요 급증이 괄목할 만한 상황으로, 따라서 동사는 약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만에 다시 AHTS를 발주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중순 MBC사와 GSHI사는 78m급 해양예인지원선(AHTS) 1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동 AHTS의 선가는 3,000만불로 2015년에 완공, 인도되며 이후에 남아프리카공화국 해상에서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