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drill사가 현재 중국의 Dalian Shipbuilding Industry Offshore(DSIC Offshore)사에서 제작 중인 Prospector Offshore사의 신규 고사양 잭업 시추리그 1기를 매입했다고 지난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Seadrill사는 Prospector사로부터 'F&G JU2000E'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Prospector 3'호를 계약금액 2억 3,500만불에 리세일 매입하였으며, 또한 총 약 1,500만불 상당의 시추 및 처리 장비, 예비 기자재, 운용 준비 비용 등도 책임진다.
이번 계약은 동 잭업리그 제작 기업인 DSIC Offshore사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
Prospector 3호는 DSIC Offshore사로부터 2014년 1분기 인도될 예정으로, 수심 최대 400피트 해역에서 운용 가능하며 해수면에서 최대 35,000피트 깊이까지 시추할 수 있다.
한편, Seadrill사는 지난 10여 년간 프리미엄 잭업리그에 대한 다소 저조한 신규 투자 활동이 최근 들어 체감되기 시작했으며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프리미엄 잭업리그 시장은 매력적인 투자 기회임이 틀림없다는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