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舊) 삼호조선을 인수한 한국야나세 통영조선소가 활발한 수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야나세는 건조가 중단됐던 32,000DWT급 벌크선을 모나코 선사에 완공, 인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야나세 통영조선소는 이 선박을 2014년 8월까지 인도할 계획이다.
동 조선소는 또한 건조가 진행되고 있던 32,000DWT급 벌크선 1척을 (주)여수해양에 재판매해 인도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특히, 지난달 초에는 삼부해운으로부터 3,500DWT급 케미컬탱커 2척을 신규 수주하는 등 중소형 케미컬탱커와 가스운반선, 다목적(MPP) 선박 등의 수주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