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로추가 모바일모드
회사소개 | 구독신청 | 광고문의 | ENGLISH | 中文版
202410월22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기사 이메일 보내기 프린트하기
중국 조선업계 新 규범 발표
등록날짜 [ 2013년11월15일 08시24분 ]

중국이 조선 및 관련 산업의 새로운 규범 방안을 발표하면서 업계 전반의 업그레이드 및 M&A 등 기업 구조조정을 적극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13일, 조선 및 관련 기업의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공급과잉의 모순을 제거하며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기술 수준을 제고하며 기업의 업그레이드를 실현해 기업이 안정적이면서 탄탄한 발전을 하도록 하기 위해 "선박(:조선)업계 규범 조건"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생산설비의 검사, 건조기술 능력, 기술혁신, 품질보증시스템,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 등 여러 방면에 있어 정확한 요구조건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 조건은 기업이 제조 공정 기술에 상응하는 정보화 관리와 정보 수집 능력을 반드시 갖추어야 하며, 선박 건조 기조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사적 자원 관리(ERP, 기업자원계획) 시스템 보급률을 80% 이상, 데이터화 설계 도구 보급률은 85% 이상으로 제고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의 주요 생산 기술 지표를 설정했는데 선박 건조 종합 에너지 소모를 0.20톤의 표준석탄량(standard coal)으로 하고, 강재 종합 이용률을 90% 이상, 용접 자동화와 반자동화율을 65% 이상 등으로 제정했다.
 
중국 업계에서는 동 조건이 CSSC Jiangnan Heavy Industry(CSSC-JNHI)사, Guangzhou Shipyard International(GSI)사, China Shipbuilding Industry Co Ltd(CSICL) 그리고 Sainty Marine사 등 종합 주도적인 대형 조선기업에 가장 직접적으로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중국의 조선업계는 공급과잉이 극심한 상태로, 업계 중심이 계속 이동하고 있고 기존 기업의 퇴출 속도보다 신흥기업의 설립 속도가 더 빨라 향후 얼마 동안은 공급과잉 문제가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선박 상품의 세대교체 속도가 다른 산업 상품보다 느리다면서, 반드시 관련 규범을 제정하여 세대교체 속도를 빠르게 하는 방법으로 산업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된 규범 조건은 새로운 선형의 출현과 노후선박의 퇴출 그리고 업계의 구조조정에 있어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기사 이메일 보내기 프린트하기
본 정보서비스에 관한 지적소유권 및 모든 권리는 “일간조선해양”을 발행하는 ㈜아태조선해양서비스 혹은 정보 제공자에게 귀속됩니다. 또한 본 정보서비스는 방법의 여하, 유·무상을 불문하고 계약자 이외의 제3자에게 양도 혹은 이용시킬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