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장 벌커 선주사인 Baltic Trading사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중국의 Yangfan Group으로부터 울트라막스 벌커 최대 4척을 매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Baltic사는 관련 서류 작업 및 최종 조건 사항을 마무리 한 후 64,000DWT급 신조선 2척에 대한 매입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해당 계약에는 동일한 사양 및 선가를 조건으로 하는 옵션 2척이 포함되어 있으며, 옵션 행사 기한은 2014년 1월까지다. 구매 선가는 척당 2,800만불이다.
 

해당 울트라막스 신조선 4척 중 확정분 2척은 각각 2014년 3분기 및 4분기에, 옵션분 2척은 행사될 경우 각각 2015년 2분기 및 3분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확정 2척의 경우 조기 납기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아 리세일 계약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동 선주사는 상업은행 융자 및 외부 자금조달을 통해 매입대금의 일부를 조달할 방침이다.

Baltic사의 John C. Wobensmith 사장은 "매력적인 선박 구매 시장을 배경으로 올해 3번째 신조선 매입을 단행하게 되었다"며, "특히 Eco 디자인을 바탕으로 건조될 이들 울트라막스 벌커 최대 4척은 장기적으로 우리 선대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