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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중고선가 상승세
등록날짜 [ 2013년11월14일 08시20분 ]

지난 10월 해운업계 전반적으로 중고선가가 상승세를 이어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China Water Transport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중고선 시장에서는 총 196척, 1,112만DWT의 선박이 거래됐으며, 평균 선령은 9.12년으로 척수, DWT 그리고 선령 기준 각각 -4.39%, +7.25%, -13.20%의 변동을 나타냈다.
 
거래 선종별로 보면 벌커가 99척, 탱커 57척, 컨테이너선 31척, 다목적선 1척, Ro-Ro선 2척, 화학제품선 2척, 가스선 2척, 특수선 1척, 예인선 1척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중고 벌커 선가는 상승세를, 시장은 비교적 활발한 양상을 보였으며, 중고 벌커 거래는 총 99척으로 전달 대비 13.79% 증가했고, 선형별로는 VLOC 1척, 케이프급 13척, 포스트 파나막스급 6척, 캄사르막스급 15척, 파나막스급 15척, 핸디막스급 22척 그리고 핸디사이즈급 27척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고 탱커 선가 역시 상승했으며, 거래량은 안정적이거나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탱커 거래는 전달대비 10.57% 감소한 총 57척이 거래됐으며, 구체적으로는 VLCC 원유운반선 1척, 수에즈막스급 1척, 아프라막스급 7척, 파나막스급 4척 그리고 PC선이 44척이다.
 
중고 컨테이너선 선가 역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반적으로 컨테이너선 시장은 10월에 성수기로 그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0월 전 세계 컨테이너선 중고 거래는 총 31척으로 전달대비 19.23% 증가했으며, 이 중 파나막스급 3척, 핸디사이즈급 5척, 피더 컨테이너선 12척 그리고 기타 11척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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