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부유식 원유저장 설비(FSU) 1기에 대한 6년간의 장기 운용·관리계약이 체결되었다.
이에 따라 노르웨이 Statoil Petroleum사가 발주한 동 해양설비는 OSM Offshore사에 의해 운용될 예정이다.
동 'Heidrun FSU'는 2015년 상반기에 노르웨이 해의 Heidrun 유전에 투입될 예정이며, 이번 계약에 따라 OSM Offshore사는 해당 설비의 관리까지 담당하게 된다.
해당 계약에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어 옵션이 행사될 경우 최장 13년까지 용선기간이 연장된다. 동 FSU의 설계수명은 약 30년에 이른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2년 9월 Statoil사로부터 약 2억3,000만불 상당의 FSU 1기에 대한 EPC 계약을 수주한 바 있으며 동 계약에는 추가건조 옵션 2기가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