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국영 에너지기업인 Petrobras사가 Logitel Offshore사와 ‘원통형’ 부유식 해양 거주구 설비(FAU, floating accommodation unit) 1기에 대한 장기 용선계약을 체결했다.

노르웨이 Sevan Marine사의 디자인 및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이 해양설비는 현재 중국 COSCO 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며, 2014년 말부터 3년 간 Petrobras사에 용선될 예정이다.

한편 Sevan Marine사는 지난 5월, COSCO Nantong Shipyard사에서 제작 중인 원통형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 설비(FPSO) 2기에 대한 선체를 총 4,100만불에 Logitel Offshore사에 매각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Logitel사는 FAU로 개조할 목적으로 Sevan사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 중이던 이들 선체를 매입한 것으로, 평판이 좋은 한 조선소와 기존 선체를 바탕으로 제작하게 될 FAU 1+1기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당시 알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