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선소가 영국 Foresight Group 산하의 Amer Shipping Limited (ASL)사로부터 향후 6개월간 Ultramax급 벌커 6척을 수주할 예정이며, 발주된 선박은 2016년부터 인도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 신조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ASL의 Amulya Mohapatra씨는 이미 중국의 조선소와 막바지 신조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구체적으로 어느 조선소인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TradeWinds가 최근 보도했다.
신조선가는 척당 약 2,500만불에 달할 예정이며, 지난 10월 터키 선주인 Kiran Holdings사가 중국 Yangfan Group에 발주한 64,000DWT급 환경보호형 벌커(8척)보다 척당 200만불 가량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ASL사는 동 신조 선박을 인도의 석탄 수입 무역에 배치할 계정이며, 최근 인도의 벌커 운송에 있어 Ultramax 선박이 선호되는 추세라고 Mohapatra씨는 밝혔다.
또한 인도의 석탄 수입이 2016년에 연간 125만톤~2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최근 인도 선주들이 선대 규모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