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벌커 선사인 Scorpio Bulkers사가 총 약 2억 7,800만불에 이르는 신조 벌커 10척에 대한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오슬로 장외거래시장(OTC) 상장의 Scorpio Bulkers사는 중국의 Chengxi Shipyard사로부터 현재 건조 중인 64,000DWT급 울트라막스 벌커 4척을 매입하였으며, 해당 신조선은 2015년 상반기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인도 완료될 예정이다.
또 다른 중국 조선사인 Hudong-Zhonghua Shipbuilding사와는 82,000DWT급 캄사르막스 벌커 6척에 대한 신조 매입계약을 체결, 이들 신조선은 2015년 하반기부터 1년 간 차례로 인도된다.
Scorpio Bulkers사는 현재 울트라막스 벌커 26척 및 캄사르막스 벌커 10척에 대한 발주잔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신조선은 중국 및 일본 소재의 조선소들로부터 2015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