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스위스 LPG선사인 Geogas사로부터 초대형 LPG선 2척을 수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중공업은 Geogas사와 최신식 친환경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84,000CBM급 초대형 LPG선(VLGC)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 신조선가는 척당 약 7,700만불 수준이라고 TradeWinds가 보도했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옵션이 포함되지 않았으며 노르웨이 오슬로 소재 Lorentzen & Stemoco사가 브로커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Geogas사는 현대미포조선과 일본의 Murakami Shipyard사로부터 각각 35,000CBM급 LPG선 2척 및 5,000CBM급 LPG선 2척을 비롯하여, STX조선해양에 약 2,700만불 상당의 9,000CBM급 LPG선 1척 등의 발주잔량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 신조선 5척은 모두 2014년 인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