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OSCO 조선그룹 산하의 COSCO (Qidong) Offhsore사가 노르웨이 Prosafe사와 최첨단 반잠수식 해양 거주구 선박(semi-submersible accommodation vessel) 2척의 엔지니어링, 자재조달 및 건조와 관련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Prosafe사는 지난 7일(현지시간), COSCO (Qidong)사에 Gusto MSC사의 'Ocean 500' 디자인을 바탕으로 건조될 DP3 반잠수식 거주구 선박 2척을 발주했다고 발표했다.
신조선가는 척당 2억불을 상회하며, 해당 LOI에는 옵션 2+2척이 포함되어 있어 최대 6척 시리즈에 달하는 규모이다.
이들 선박은 2016년부터 운용을 개시할 예정이며, 약 500여개의 침상이 마련된다.
한편, Prosafe사는 이들 반잠수식 신조선 2척에 대한 건조자금을 기존 및 신규 대출을 비롯하여 영업 현금흐름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동사는 해양 반잠수식 거주구 선박/설비 부문 세계 선두업체로 지난해 영업이익 2억 2,200만불, 순이익은 1억 7,700만불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