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선박중공집단(CSIC)이 중국 칭다오(靑島)시와 해양설비 영역에서의 협력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CSIC의 餞建平 부총경리(副總經理, 부대표급)는 지난 10월 28일에서 29일 중국 칭다오 경제기술개발 지역에서 열린 CSIC-칭다오 해양설비 연구원 세미나에서 王曉方 칭다오시 상임 의원겸 부시장과 "중국선박중공집단, 칭다오시 인민 정부 해양설비 산업 발전 협력 비망록"에 서명했다.
동 협력 계약에 따르면, 양측은 CSIC사의 연구개발 및 산업적인 장점과 칭다오 지역의 위치, 자원 그리고 해양 연구개발의 장점을 기반으로 산둥(山東)반도 블루 경제 지역 건설, 국가 선박 및 해양 설비 산업 구조조정/업그레이드 등 실제적인 수요에 맞춰 자주혁신적인 해양 설비 시스템을 장착시키고 CSIC-칭다오 해양설비 연구원과 CSIC 해양설비 연구개발 및 산업기지 건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餞부총경리는 CSIC사가 오랫동안 정부의 지원을 받아 칭다오시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시는 동사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으며, 동사는 이를 기반으로 연구원 건설과 이를 중국내 제1의 해양 과학 연구 생산 기지로 만드는 데 있어 노력할 예정이며, 관련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고, 이를 통해 칭다오시와 CSIC사의 공동 발전과 국가 해양 경제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王부시장은 칭다오 시를 대표하여 CSIC의 칭다오 경제 발전에 대한 공헌에 감사하며 아울러 정부 또한 CSIC-칭다오 해양설비 연구원 건설에 힘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