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이 EXMAR LPG BVBA사로부터 중형 LPG운반선 2척을 추가 수주했다.
EXMAR사는 Teekay LNG사와의 합작회사인 EXMAR LPG BVBA사가, 한진중공업의 필리핀 Subic조선소에 보유하고 있던 38,000CBM급 LPG선 2척 추가발주 옵션을 행사하였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진중공업은 지난 2월 동급 선박 4척 수주에 이어 7월 2척 추가수주, 그리고 이번 2척 수주로 총 8척 시리즈 수주를 완료했다.
신조선가는 척당 약 5,000만불 수준으로 알려졌고 특히 LNG, LPG 및 중유를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추진시스템이 탑재되어 친환경 성능이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동 선주사는 한진중공업에 총 8척의 LPG선 발주잔량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현대미포조선에도 LPG선 4척을 발주한 상태다.
이들 총 12척의 신조선은 2014년 2월부터 2018년 5월 사이에 모두 인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