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 회장 전영기)은 7일 부산 본부에서 해양플랜트 기자재 제조 및 지원업체인 (주)KHAN(사장 현장환, www.khan-offshore.com)과 해양플랜트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양 사는 ■ 해양플랜트 관련 정보 교환 ■ Helideck 설계, 승인업무 협력 ■ 항만크레인 설계, 승인업무 협력 ■ 해양프로젝트 수행 관련 엔지니어링 업무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날 협약식에 참석한 (주)KHAN의 현장환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칸과 한국선급은 상호간에 정보 교환과 기술 교류를 활발히 하여 국내 해양플랜트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가경제와 해양안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선급 전영기 회장은 "50년 이상 축적된 한국선급의 선박 전문 기술력과 칸이 갖고 있는 해양플랜트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이 만나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해양플랜트 분야의 발전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주)KHAN은 2006년 경남 거제에 설립된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업체로 해양플랜트(시추분야)의 설계, 제작, 설치, 시운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며 시추선의 개조 작업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이번 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한국선급은 지난해 9월 Offshore 및 Onshore 분야의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한 노르웨이 엔지니어링 회사인 노바텍 AS와 해양플랜트 전문가인 부산대 백점기 교수와 함께 "노바텍 E&C"를 설립하여 본격적인 해양플랜트 프로젝트를 시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