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선사인 JES International사가 지속되는 해운시황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사업 부문의 손실을 상쇄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JES사는 Mineriver사 지분 투자를 통해 광산업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동 조선사는 신장웨이우얼자치구(新疆維吾爾自治區)에 니켈 및 마그네슘 탐사를 추진 중인 Mineriver사에 총 1억 2,700만SGD(1억 200만불)을 투자하여 지분 30%를 보유하기로 결정했다.
JES사의 Jin Xin 대표는 "이번 투자는 조선업황 사이클로부터 독립하여, 수익흐름을 보다 증대시킨다는 그룹 전체 전략에 맞춰 전진한 것이라 할 수 있다"며 동사의 핵심사업인 조선 부문 사이클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투자를 단행했다는 의견을 밝혔다.
JES사는 총 3번에 걸쳐 1억 2,700SGD를 지불하게 되며, 처음 700만SGD의 지불을 통해 우선적으로 5%의 지분을 확보한 이후 각각 6,000만SGD를 조건에 따라 나누어 지불한다.
한편, JES사는 다수의 신조계약 취소 및 선가하락으로 인해 지난 2분기 1억 1,430만 위안의 순손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