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Heerema Marine Contractors사가 세계 최대 규모 반잠수식 크레인 선박을 신조 발주할 전망이다.
Upstream에 따르면, 신조선가는 10억불을 훌쩍 초과할 것으로 보이며 한국 조선사의 수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졌다.
이 선박에는 1만톤급 크레인 2기가 탑재될 예정이다.
Heerema사의 Jan-Pieter Klaver 대표는 현재 신조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으며 내년 초 쯤에 최종투자결정(FID)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7년 인도될 것으로 보이는 이 특수선은 해양플랫폼 철거(decommissioning) 분야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동사는 금년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심해 건설지원선 ‘Aegir’호를 인도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