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의 NC Kazakhstan Engineering JSC사가 현재 신조 및 수리 조선소 건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사는 카스피 해와 면하고 있는 Mangistau 지역에 신규 조선소 건설을 검토 중이라고 현지의 KAZINFORM이 최근 보도했다.
최근 NC KazMunayGas JSC사 역시 카스피 해 Kuryk항에서 신규 조선소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어서 양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카자흐스탄은 카스피 해에서 약 340척의 민간 및 방산 선박을 운용 중으로 이들의 평균 선령은 약 30년에 달한다. 이에 따라, 이 나라 교통부에 따르면 2020년까지 신규 선박 수요는 약 240척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선박수리 수요는 연간 약 200척, 2020년까지는 총 약 1,500척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한편, NC Kazakhstan Engineering JSC사는 현재 카스피 해 연안에서 약 510km 떨어진 Uralsk시에서 조선소를 운영 중이나 500톤급 미만 소형 선박의 건조 및 수리만 가능한 여건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