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선사 Japan Marine United사는 지난 1일(금) ARIAKE 사업소에서 건조한 BRIGHT GATE SHIPPING (PTE) LTD사를 위한 차세대 에너지 절약형 벌크선(G209BC) "CAPE VERDE"호를 인도하였다고 밝혔다.
동 선박은 철광석/석탄 태평양 무역의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으로 히트 상품이 된 205,000DWT급 선박의 후속 선형이며, 재화 중량을 증대시키면서도 온실가스(GHG)의 25% 절감을 목표로 개발된 G 시리즈의 209,000DWT급 벌크선이다.
이 차세대 선박의 가장 큰 특징은 폐열 회수장치를 장착하고 풍압 저항 감소 및 저마찰 코팅에 의한 마찰 저항 감소, LED 조명의 채용 등에 의한 전력 절감과 GHG 감소, 연비 성능의 향상을 철저하게 추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주 기관은 MAN-B & W 7S65ME-C8.2이며 항해 속력은 14.5노트, 선급은 ClassNK, 선적은 싱가포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