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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조선업계, 아직 불황 속에 '요동'
등록날짜 [ 2013년11월05일 08시14분 ]

중국 조선업계가 비록 올해 1~9월 기간 신조선 수주량이 급증하였지만 저선가 지속 및 고부가가치 선종에 대한 수주 비중 저조 등으로 인해 본격적인 회복세로 접어들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 통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중국 조선업계의 신규 수주량은 총 3,806만DWT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무려 147% 증가하였으며 9월 말 기준 수주잔량은 1억 1,400만DWT로 1년 전보다는 5.7% 감소하였지만 2012년 말 대비 6.6% 증가했다.
 
하지만 China Daily는 중국선박공업집단(CSSC) 산하 CSSC Jiangnan Heavy Industry사의 올해 1~9월 기간 영업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25% 감소한 5억 8,300만 위안에 머물렀으며, 동사는 이에 대해 저선가, 영업비용 증가 및 CSSC산하 조선소들의 채무상환 지연 등으로 실적에 타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CSSC의 또 다른 자회사인 Shanghai Waigaoqiao Shipbuilding(SWS)사 관계자는 지난 1~3분기 수주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컨테이너선 및 벌커 선가는 크게 오르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중국 조선업계의 산업체인(industrial chain)이 여전히 취약하다"며, 중국 조선소들은 컨테이너선이나 벌커와 같이 비교적 저가선종 건조에만 강하다고 우려했다.
 
Nantong Mingde 그룹의 고위 관계자 역시 "철강재 가격 및 인건비가 계속해서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더욱 낮아지게 되었다"며, "우리는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4년에 대해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해외 선주사들의 선수금 비중이 과거 75%에서 30% 이하로 급감하였으며 해운시장 침체로 다수의 선사들이 납기 또는 대금 지급일을 미루는 경우가 많아져 조선업계는 큰 부담을 떠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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