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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 "실적부진 불구 회복기대"
등록날짜 [ 2013년11월04일 15시03분 ]


현대미포조선의 실적이 내년 상반기까지 부진하겠지만, 추가적인 선가상승과 수주모멘텀 기대감이 크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KB투자증권 이상원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3분기 연속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다만 실적부진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추가적인 선가상승과 수주모멘텀을 봤을 때 여전히 매수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3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은 9,529억원, 영업손실은 97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3분기 연속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하는 이유로는 특수선 건조에 따른 학습비용 증가, 선가 및 환율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공사손실 충당금 설정이 꼽히고 있다.
 

하지만 4분기부터는 제품구성 개선을 통한 수익성 회복이 기대돼, 내년 하반기부터 흑자전환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4분기 PC선 옵션분 20척(6억 달러)을 비롯해 올해 최대 50억 달러까지 수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도 "현대미포조선의 주력 선종인 PC선의 선가가 생각보다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Clarkson 신조선가 역시 현재 3,450만 달러에서 2014년 상반기 3,000만 달러 후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은 2014년 상반기까지 약세가 예상되지만 주가는 선가상승 기대감이 먼저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 연구원은 "연간 수주 50억 달러를 초과해 수주목표 32억 달러 대비 56% 초과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적악화 우려보다는 선가상승으로 인해 2015년 이후 실적개선 기대감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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