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동형, 스타코)이 주관한 ‘아시아 지역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가 지난 10월 23일(수) 부산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금번 상담회에는 일본 Mitsubishi Heavy Industries, 중국 Jiangsu New Yangzi Shipbuilding, 말레이시아 Nam Cheong Dockyard, 싱가포르 Keppel Singmarine, 인도 Godrej Interio 등 조선분야 해외 조선소, 무역상사 등 총 10개국 30개사 45명을 초청하여 국내 조선기자재업체 100여개사와 약 500여건의 상담 중 수출상담 320건 1억8백만불, 계약추진 140건 2천만불 상담실적을 달성하며 2011년 대비 2배 가까운 성과를 냈다.
특히, 최근 그린선박 분야의 블루오션으로 각광받는 선박평형수처리장치(Ballast Water Treatment System) 품목의 경우 초청 바이어들로부터 계획되지 않은 추가 상담 요청이 쇄도하여 약 1천만불의 수출상담을 하는 등 친환경을 강조하는 조선시장의 트렌드를 보여주었다. 이번 상담회에는 파나시아, 테크로스, 엔케이, 삼건세기 등 국내 주요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생산업체가 모두 참가하였다.
한편, 오는 12월 11일(수)에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과 KOTRA가 공동주관하는 ‘Offshore Korea 컨퍼런스 2013’과 함께 해양플랜트 분야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를 개최하여 국내 해양플랜트 기자재업체들의 국산화 및 해외시장 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관련 자료는 Offshore Korea 홈페이지(www.okkorea.org)에서 참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