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민영조선사인 Yangfan 그룹이 터키 선주로부터 벌커 8척을 성공적으로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TradeWinds에 따르면, Yangfan그룹은 최근 터키 Kiran Holding사로부터 총 2억 1,600만불에 상당하는 64,000DWT급 벌커 8척을 수주했으며, 동 8척은 4척의 신규 선박과 4척의 리세일로 알려졌다.
Yangfan그룹이 리세일하는 64,000DWT급 벌커 4척의 기존 선주는 중동 지역 선주로, 이전에 알려진 터키의 Ulusoy Denzyollari사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동 벌커 8척의 척당 평균 선가는 2,700만불로 신규 계약 선박과 리세일 선박 간에 선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선형은 Shanghai Merchant Ship Design & Research Institute(SDARI)사가 설계한 친환경 벌커로 알려졌다.
한편, Kiran Holding사의 Tamer Kiran 대표는 지난달 Yangfan 그룹으로부터 척당 2,650만불의 가격으로 선박 2척을 리세일 매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Yangfan 그룹이 수주한 선박 8척 중 2척의 리세일 벌커는 이미 두 달 전에 인도했으며, 나머지 2척은 2014년에 인도 예정이고, 2014년 후반에 신조 선박 3척을 인도할 예정이며, 마지막 1척은 2015년 초에 인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