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해양기자재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속적으로 국내 조선해양기자재업체의 해외시장 개척 및 브랜드 확산에 노력해오고 있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글로벌지원센터(이하 ‘KOMEC’)는 오는 11월 12일(화)부터 15일(금)까지 4일간 일본 시장 확대를 위한 ‘일본 도쿄지역 조선해양기자재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조선해양기자재산업계는 보유하고 있는 기술제품의 판로 다각화가 절실한 시기로 해외시장에 대한 마케팅 전략은 가장 우선시되고 있다.
그동안 장기간의 작업물량의 감소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 일부 조선소 유동성 악화 등으로 인한 중소 기자재업계가 짊어져야 하는 무게가 계속 가중되고 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한 최우선 책으로 수출시장 확대는 당연한 귀결이다.
KOMEC은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이 일본의 영향력 있는 조선소의 구매 및 설계 담당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효율적인 맞춤형 상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 조선해양기자재에 대한 경쟁력 강화 및 업체 브랜드 인지도 제고의 좋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번 시장개척단은 일본 도쿄지역에 Japan Marine United, Mitsui Engineering & Shipbuilding 등 주요 대형 조선소에 국내 대표 조선해양기자재업체 8개사(동화엔텍, 오리엔탈정공, 강림기연, 엔케이 등)가 파견된다.
이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KOMEC은 2009년 설립 초기부터 ‘글로벌 A/S 네트워크 구축 및 네트워크 구축 상담회’, ‘해외 A/S 기술 엔지니어 양성 교육 지원’, ‘각종 전시회 및 수출상담회’ 등 국내 조선해양기자재업계의 해외마케팅 지원에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