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Qingshan Shipyard사가 Hamburg Bulk Carriers(HBC)사로부터 총 7,000만불 규모의 43,500DWT급 벌커 3척을 추가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 동사는 HBC사로부터 43,500DWT급 벌커 3+9척을 수주했으며, 이번에 옵션 중 3척의 선박이 발효된 것으로, 이를 포함 Qingshan 조선소는 HBC사를 위해 총 6척의 43,500DWT급 벌커를 건조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HBC사는 또한 다음 달에 남은 6척의 옵션 역시 건조 발효시킬 예정으로 43,500DWT급 벌커 12척은 총 2억 7천만불 규모로 알려졌다.
HBC사의 Jens von Husen 상무이사는 동사가 연말에 약 1억 3천만불을 투자하여 중국의 조선소에 환경보호형 선박 6척을 발주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동 43,500DWT급 벌커 최대 12척 시리즈는 핀란드 Deltamarin사가 개발한 표준 디자인을 HBC사의 흘수와 폭에 대한 요구 사항을 받아들여 변경한 것을 바탕으로 건조된다.
선주 및 조선사에 따르면, 이번 신조선은 2년 6개월의 연구개발 및 모형시험을 통해 일일 20톤 미만의 극히 적은 양의 연료유를 소모하는 것으로 증명된 고효율 친환경 선박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