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국영 에너지기업 Petrobras사가 주도하는 'BM-S-9' 컨소시엄이 Petrobras사의 자회사인 Guara BV사를 통해 일본의 Modec사 및 Schahin Petroleo e Gas사와 대형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FPSO) 1척에 대한 용선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Petrobras사는 Modec사와 브라질 Santos Basin의 BM-S-9 블록 Carioca 구역의 암염하층 유전 개발을 위해 20년 간 장기 투입될 FPSO 건조 및 용선에 대한 LOI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동 'Carioca FPSO' 부유식 플랫폼에는 우선 생산정(producing well) 4곳 및 주입정(injection well) 4곳이 연결되며, 원유 생산은 2016년 8월 개시될 예정이다.
해당 FPSO는 일일 최대 10만 배럴의 원유 및 5백만m³ 규모의 천연가스 처리용량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작되어 2016년 6월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BM-S-9 컨소시엄은 Petrobras(오퍼레이터, 지분 45%), BG E&P Brasil(30%) 및 Repsol Sinopec Brasil(25%)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