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Jiangsu Rainbow Heavy Industries사가 지난 29일 이사회에서 2건의 Offshore 선박 건조계약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Rainbow Heavy Industries사의 100% 자회사인 Nantong Rainbow Offshore & Engineering Equipments사는 지난 2012년 2월 5일 중국의 Qingdao Yijia 경제무역실업 수출입사(靑島益佳經貿實業進出口) 및 Weihai Xintai 선업(威海新泰源船業)사와 각각 1억 4,133만 위안(약 2,300만불)에 상당하는 "Offshore선박 건조 계약" 2건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2012년 3월 2일에는 Jiangsu Rainbow 중공업과 중국 농업은행이 "보증"계약을 체결하면서 Qingdao Yijia사가 건조하는 선박에 대한 담보를 제공했으며, Weihai Xintai사가 건조하고 있는 선박은 아직 담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Jiangsu Rainbow 중공업은 동사가 비록 Qingdao Yijia사에 담보를 제공했지만 오랜 기간 동안의 노력과 협상에도 불구하고 동 2건의 "건조계약"에 상응하는 발효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면서 각각 협상기간이 길어져 이미 오랜 시간을 낭비한 것을 감안하여, 동사는 "건조계약"에 따른 선박 인도기한 내에 선박을 인도하기 힘들 것이라 판단, 리스크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동 건조계약의 발효를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동사는 이미 각각의 회사에 동 선박의 건조계약 취소에 대해 서면 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