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는 10월 16일 독자적으로 개발한 멤브레인형 LNG저장탱크에 대해 호주 우드사이드(Woodside)사로부터 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2011년 6월, 우드사이드 요청에 따라 멤브레인 저장탱크 기술인증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 국제적 인증기관인 노르웨이선급(DNV) 주관 하에 약 2년간 인증절차를 거쳤으며 이번에 멤브레인형 저장탱크에 대한 기술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호주로의 기술수출이 가능해졌다.
LNG 저장탱크 건설비가 매우 비싼 호주에서 가스공사의 멤브레인 탱크 기술을 적용할 경우 9%니켈형 탱크에 비해 약 40% 가까이 건설비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드사이드는 호주의 대표적인 자원개발회사로 노스웨스트쉘프(NWS)와 플루토(Pluto) LNG 액화플랜트 운영, 서호주 브라우즈(Browse) LNG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