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방식 도료 전문 다국적기업 헴펠(Hempel)사가, 극심한 부식성 환경을 보호하도록 특별히 디자인된 Versiline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헴펠사는 1915년에 덴마크에서 설립되어 100여년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온 도료기업으로 중방식, 조선해양, 컨테이너, 및 건축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Versiline은 특수 용도의 화학 탱크나 발전소용 굴뚝내벽, 흡수장치 등 고위험 도장환경에 맞게 특별히 맞춤 디자인된 솔루션으로 이미 미국에서 개발되어 범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브랜드이며, 헴펠사가 2012년 Blome International을 합병하면서 전략적인 브랜드로 발돋움하여 이번에 글로벌 시장에는 최초로 출시하게 되는 제품이다.
특히 Versiline 비닐에스터 도료는 극심한 부식과 마찰의 환경에 놓여 있는 화학물질에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다고 평가되고 있다.
헴펠사의 Dimitris Likouressis 디렉터는 “일부 특수한 환경과 도장상태에서는 Versiline 비닐에스터가 유일한 솔루션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동사는 이번 11월, 담당 전문가 팀이 한국을 방문하여 제품의 특성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